전복 양식산업 재도약 ‘산・관・연 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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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양식산업 재도약 ‘산・관・연 협의체’ 발족
  • 기사등록 2024-05-14 14:15:10
  • 기사수정 2024-05-14 14: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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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완도】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전복 양식산업이 겪고 있는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복산업 재도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수과원은 14일, 전남 완도에서 전라남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완도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전남본부, 한국전복산업연합회 등이 참여한 ‘전복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관・연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 협의체는 종자·양성·환경 및 재해대응·정책분과를 두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우량품종 개발, 양식기술 고도화, 폐사 저감기술 개발, 유통·가공기술 개발, 수출확대 방안 등을 중점 추진한다.

 

향후, 전복 양식산업과 관련된 기관 및 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반기별로 추진상황 점검, 연구과제와 정책 발굴 등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00년 전복 양식산업의 생산량은 20톤에 불과했지만, 2022년에는 2만4천톤으로 증가해 20여 년 만에 1200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최근 전복산업계는 경기침체로 수산물 소비위축, 기후변화와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인한 폐사, 4∼7월 집중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전복 양식산업을 재도약시킬 역량을 가진 기관들이 모인 만큼, 협의체에서 분야별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창출과 전복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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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4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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