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평창】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를 비롯해 평창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삼양라운드힐 등 오대산권역 6개 기관은 25일 켄싱턴호텔평창에서 상생 발전·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맺은 최초 협약의 연장 차원이다. 기관 간 공통추진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오대산의 가치를 발굴, 확산시키려는 취지로 2026년까지 협약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각 기관은 ▲오대산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 및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증대 향상 지원 ▲국내외 관광객 유치 노력 및 탐방프로그램 개발·운영 ▲협력사항에 대한 대외 홍보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남성열 소장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협력체계를 통해 기관장회의를 포함해 모두 15회의 회의와 160건 이상의 안건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재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 간 거버넌스 체계를 공고히 하고 오대산의 가치를 발굴·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