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대기 개선 논의
기사 메일전송
수도권지역 대기 개선 논의 산업단지 대기개선대책 토론회 개최 시화, 반월, 남동공단 등 집중 거론
  • 기사등록 2005-03-14 08:22:53
기사수정

시화, 반월, 남동공단 등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공단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호웅, 제종길, 조정식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수도권 산업단지 대기개선대책 토론회'가 오늘 오후 2시 시흥시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수도권 산업단지의 대기오염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토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곽결호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김선태 대전대학교 교수, 이강웅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거론된 공단 지역은 수도권지역의 대표적인 대기오염배출 공단지대로 특히 시화·반월공단의 경우는 약 7천여개의 중소형 공장이 밀집돼 있어 각종 환경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조정식 의원은 "수도권대기환경개선특별법과 악취방지법이 국회에서 제정돼 이미 시행되고 있지만 대책이 자동차부문에 집중되어 있고, 형식적인 배출규제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영세한 중소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수도권 산업단지의 대기오염과 악취문제 해결은 요원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또 "시화, 반월, 남동공단에 거주하는 수 십만명의 국민들이 매일같이 대기오염과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3-14 08:22:5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