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조달청(청장 김용민)은 서울특별시에서 요청한 '베트남홍강개발기본계획용역'에 대한 입찰을 실시,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대표 이원찬)을 낙찰예정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PQ입찰로 5개사가 참여한가운데 사업수행능력평가점수 70점, 입찰가격점수 30점으로 평가하여 85점 이상 최저입찰자(40억5,060만원, 73.3%)를 낙찰예정자로 선정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추후 홍강개발 프로젝트 실현시 총 공사예산은 약 20조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한국기업 과 베트남기업이 동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서울시와 하노이 간에 체결된 홍강개발협력에 관한 협정에 의거 서울시에서 한강종합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베트남에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