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마시는 ‘무농약 감귤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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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마시는 ‘무농약 감귤쥬스’ 친환경감귤과 바이오산업 연계 제주대 바이오텍, 제품 본격 출시
  • 기사등록 2005-04-23 23: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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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운영중인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가 작년에 제주대학교 1호 학교기업인 제주대학교 바이오텍을 만든데 이어 무농약 감귤로 만든 감귤주스를 출시했다.


23일 제주도와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껍질째 마시는 제주느낌’이라 명명된 무농약 감귤로 만든 감귤주스가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주스는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감귤의 유통 및 가공을 촉진하기 위해 작년 11월 원료 수매와 가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감귤주스의 경우, 감귤농축액을 사용했으나, 이 제품은 무농약감귤을 원료로 사용해 껍질과 과육 전부를 착즙 가공한 생과즙 음료로 신선함과 상큼함이 살아있다. 올해 생산량은 100㎖ 파우치 55만개며, 원과로 환산하면 감귤 30ton에 해당한다.


제주대학교 바이오텍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100ton 정도의 친환경 감귤 수매해 웰빙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제주 친환경 농업의 확산에 일조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협력업체를 지원, 기존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향후 감귤의 소비를 위해 다양한 제품개발지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으로 무농약 감귤과 바이오산업을 연계한 제품 출시는 감귤의 처리 난 해소의 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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