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대전환경기술개발센터와 함께 관내대학 환경관련학과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환경산업현장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 관내 환경관련학과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들을 기업 및 환경관련시설 업체에서 실무능력을 습득케 해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연수기간은 기본 2개월이나 정규직 채용시는 2개월 추가로 실시하며 1인당 월 60만원 연수훈련비를 지급한다.

‘환경산업현장 인턴십’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환경관련 대졸자 출신의 취업난이 심각한 현실에 따라 예비사회인인 대학생이 일선현장에서 환경관련 실무능력을 습득시키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산업현장 인턴십 재도가 정책되면 우수한 인력 및 고학력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경관련 대졸자들의 취업을 돕고 지역산업체를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꾀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