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대아초등학교, 재활용 나눔 ‘햇빛장’ 열어
기사 메일전송
양평 대아초등학교, 재활용 나눔 ‘햇빛장’ 열어 ‘고쳐쓰고 다시쓰자!’ 수리수리 마수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다   
  • 기사등록 2024-04-26 12:11:07
기사수정

【에코저널=양평】양평 대아초등학교는 지난 24일 학교 사이마당에서 교육공동체,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재활용 나눔행사인 ‘;햇빛장’을 운영했다. 

 

대아초에서 전통적으로 운영해 온 ‘햇빛장’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활동, 새 가족 맞이와 나눔 상점 등을 운영한다.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환경사랑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고쳐쓰고 다시쓰자’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4월 초부터 나눔 상점 판매 접수, 학부모회 생태환경위원회 회의를 통해 오랜 시간을 준비해 왔다. 

 

대아초가 올해 추진하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탄소중립생태환경교육’과 맞물려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한다는 기본 지침을 갖고 인스턴트 음식 판매금지, 시장바구니 사용, 개인용기·개인컵 사용 등 지구촌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김루나 대아초 학생 대표는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고 알찬 행사가 됐다.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학교에서 정말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며 즐거워했다. 

 

김지연 대아초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햇빛장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지속해온 대아초 햇빛장 활동이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며, 서로를 돕는 기회가 됐다. 역대급으로 많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며 “2학기 별빛장도 학생들의 생태교육과 더불어 감성과 정서를 터치하는 인성교육,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활동으로 심화될 수 있도록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전미자 대아초 교장은 “다시 쓰고 고쳐쓰는 ‘수리수리 마수리’의 실천이 다소 불편하지만, 환경을 위하고 지구를 돕는 일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모두가 함께 실천했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환경보호 의식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탄소중립 실천 행사는 전통이 되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4-26 12:11:0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기사 이미지 <포토>‘어도를 걸을 때’
  •  기사 이미지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