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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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름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 기사등록 2024-04-26 09: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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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구례】지리산 노고단에서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하며, 고지대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구름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이 지난 25일 운영을 시작했다.

 

노고단 자연경관 감상.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에 따르면 ‘구름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은 장애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고지대 장애인 탐방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회원 40여 명과 함께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리산 정상부의 노고단에서 생태 트레킹, 자연 관찰, 낙조 감상, 별자리 찾기, 일출 보기 등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자연체험 활동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노고단 생태트레킹.

‘구름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7월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김형태 탐방시설과장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가족 및 동행인과 생애 최초 고지대 여행을 통해 장애인들도 차별 없이 동등하게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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