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화장품 유리병 회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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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화장품 유리병 회수 나서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천안·오산서 시범사업  
  • 기사등록 2024-04-22 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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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에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이상목, 이하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함께 화장품 유리병 회수를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유리병 전용 수거함.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15일 체결한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물류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오산시와 충남 천안시 아파트 단지 총 5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유통지원센터는 화장품 유리병을 별도로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과 봉투의 제작·보급을 완료함으로써, 분리배출된 화장품 유리병이 적정하게 수거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화장품 유리병 수거 안내문구.

소비자가 분리배출 한 화장품 유리병은 수집·운반업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 반입 후 1차 선별을 거쳐, 유통지원센터 유리병 재활용회원사에서 선별과 파쇄 등의 공정을 통해 원료로 재탄생하게 된다.

 

소비자의 분리배출로부터 재탄생 된 친환경 원료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화장품 유리병 생산업체 (주)베르상스퍼시픽로 납품 후, 다시 우리가 사용하는 화장품 유리병으로 생산되는 자원의 선순환을 이루게 된다.

 

공동주택에 설치된 화장품 유리병 전용 수거함.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화장품 유리병의 공동주택 대상 회수 체계 구축 가능성을 확인하고, 화장품 유리병에 적합한 회수·재활용 체계를 모색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시범사업 종료 후 아모레퍼시픽그룹을 포함한 화장품 업계와 센터 간 협력을 통해 화장품 포장재 전반에 대한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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