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지원센터·한국환경공단·컨트롤유니온코리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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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지원센터·한국환경공단·컨트롤유니온코리아, 업무협약 재활용제품·재생원료 경쟁력 강화 등 재활용체계 구축 협력  
  • 기사등록 2024-05-03 15:03:22
  • 기사수정 2024-05-03 15: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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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 ㈜컨트롤유니온코리아(이하 ‘컨유’)는 3일 롯데호텔 서울(서울시 중구)에서 ‘재생원료의 고품질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좌측부터 컨트롤유니코리아 계성경 대표이사, 한국환경공단 정재웅 자원순환이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이번 협약은 EU의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국내·수요처의 재생원료 및 재활용제품(이하 ‘재생원료’)에 대한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인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소규모의 재활용업계를 대상으로 재생원료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국내에 적합한 재생원료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협력을 목표로 한다.

 

유통지원센터는 재생원료 인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재질·용도별 적합한 재생원료 인증을 안내하고, 회원사의 재생원료 인증 취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재생원료 인증제도의 저변 확대를 위해 3월 29일부터 시행중인 재생원료 비율 표시제도를 설명하고, 국내 재생원료 사용인증제도 개발·보급 및 국내·외 재생원료 인증제도 간 연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컨유는 GRS, ISCC+, RCS 등 재활용업계와 관련된 재생원료 인증제도를 설명하고, 센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재생원료 인증에 대한 수수료 감면 지원과 식·음료 포장재 등에 대한 해외 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재활용 시장의 고품질 재활용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재생원료의 국내·외 수요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 정재웅 자원순환이사는 “이번 협약이 EU회원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이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다수의 법안을 제정 중인 현재 상황에서 국내 시장에 적합한 재생원료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컨유 계성경 대표는 “다양한 인증제도를 심사하는 전문 기관인 컨유와 EPR제도를 운영하고 재활용시장을 관리하는 유통지원센터, 공단과 함께, 국내 재활용업계의 해외 수요 확대 등을 위한 역할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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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3 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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