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서울】우이령길 보전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사회·탐방객과 함께 지구환경 보호 인식을 공유하기 위한 우이령길 환경축제 ‘우이 함께 지구해’가 5월 6일 열린다.
우이령길은 경기도와 서울시 생물권을 연결하는 생태통로다. 보전 가치가 높아 북한산국립공원 전 탐방로 중 유일하게 탐방로예약제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우이령길 숲속 그림책 도서관, 우이령길 자연해설과 국립공원 친환경도시락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친환경·제로웨이스트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원순환을 위해 에코백, 칫솔, 새 나무젓가락을 가져오는 탐방객들에게는 국립공원 깃대종인 오색딱따구리 패치도 제공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우이령길 탐방로를 예약한 탐방객 누구나 참여(탐방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필요)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031-828-80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