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발 해안쓰레기 중 98% 중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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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발 해안쓰레기 중 98% 중국발 최춘식, 한중 공동 모니터링 연구 추진해야
  • 기사등록 2023-10-25 09:02:59
  • 기사수정 2024-02-02 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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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사진)은 지난해 국내 해안가에 유입된 외국발 쓰레기 중 97.9%가 ‘중국발 쓰레기’라고 밝혔다.


최춘식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 수거된 외국발 해안쓰레기는 689kg으로 2018년 190kg에 비해 약 3.6배 증가했다.


지난해 수거된 외국발 해안쓰레기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발 2372개(97.9%), △일본발 14개(0.6%), △기타 36개(1.5%)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발 해안쓰레기는 2018년 528개에서 2022년 2372개로 5년 만에 약 4.4배 늘어났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제22차 한중 환경공동위원회 협력사업으로 ‘해양쓰레기 공동 모니터링 연구’를 채택했으나, 중국 측 내부 사정으로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최춘식 의원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중국발 쓰레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공동 모니터링 연구를 다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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