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 ‘국제물산업박람회’, 물산업 선진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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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하수도협회 ‘국제물산업박람회’, 물산업 선진화 기여
  • 기사등록 2024-03-20 21:06:50
  • 기사수정 2024-03-24 1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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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대전】국내 최대 물산업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워터코리아)’가 우리나라 물 산업 선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가운데
한국상하수도협회 진광현 상근부회장은 오늘 오후 5시,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상하수도인의 밤’ 행사에서 워터코리아를 주최하는 협회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자평했다.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부대행사로 열린 ‘상하수도인의 밤’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늘 ‘상하수도인의 밤’ 행사에는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이사, 김인석 에코비트워터 대표이사,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장, 박준홍 한국물환경학회장, 중앙대학교 박규홍 교수, 홍승관 한국물산업협의회장, 신명석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장, 문인화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배연진 환경부 수도기획과장 등 200명 이상 참석했다. 몽골,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터키, 프랑스, 핀란드, 등 17개국에서 40여명의 해외 초청인사와 바이어, 기업도 참석해 교류 시간을 가졌다.


‘상하수도인의 밤’ 행사.협회 진광현 상근부회장은 “작년에 우리나라 물산업 지원을 위한 물산업수출지원단을 신설했다. 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유망 전시회 한국관 참가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기업, 학계, 지방자치단체를 하나로 융합해 우리나라 물산업 발전 견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협회의 역할과 관련, 진광현 상근부회장은 “상하수도 전문가들로 포럼을 구성해 민·관이 함께하는 의제를 발굴해오고 있다”며 “전문가, 정부, 국회 관계자, 협회 회원들이 참여하고, 토론하는 포럼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 진광현 상근부회장이 ‘상하수도인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상하수도분야 정책과 관련, 진광현 상근부회장은 “언론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은 둔화되고, 우리나라는 저성장 우려가 있다고 한다”며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올해 국내 녹색산업 내수 진작과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녹색금융 투자와 녹색산업 해외진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녹색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진광현 부회장은 “오늘은 일년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이다. 조상님들께서는 춘분에 즈음해 씨앗을 뿌리고 담장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먹으며 한해를 준비했다고 한다”며 “다른 기념일로 오늘이 ‘제 51회 상공의 날’이다. 아시겠지만,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끈 상업과 공업의 발달을 기념하고,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여기 계신 물기업 종사자분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 진광현 상근부회장이 블루센 주식회사 손창식 대표이사와 (주)하이클로 김현택 대표이사에게 물관리 유공 포상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프랑스 기업 존 코커릴(John Cockerill)의 엠마누엘 루트맨(Emmanuel Rutman) 이사는 만찬 건배사를 통해 “워터코리아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기업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늘 ‘상하수도인의 밤’ 행사에서는 수질계측기,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등을 생산하는 블루센 주식회사의 손창식 대표와 전해조 직접냉각 방식1종 차염발생장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하이클로의 김현택 대표에게 강기정 한국상하수도협회장(광주광역시장) 명의로 물관리 유공 포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 마지막 날인 오는 3월 22일에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주제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기후위기 시대, 모두의 실천과 지속가능한 물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의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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