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에 대형 수련 ‘빅토리아’ 첫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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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에 대형 수련 ‘빅토리아’ 첫 개화
  • 기사등록 2024-08-12 17:33:17
  • 기사수정 2024-08-12 20: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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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물과 꽃의 정원, 양평 세미원 연못에 여름의 상징으로 꼽히는 빅토리아 수련이 개화했다. 

 

12일 재단법인 세미원은 열대 수련 정원에서 수련 중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하는 ‘빅토리아’ 첫 송이 개화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법인 세미원 송명준 대표이사는 “올해 ‘빅토리아’는 150개체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빅토리아 수련은 꽃의 지름이 30~40cm, 잎은 최대 3m까지 자란다. 꽃은 첫날 흰색, 둘째 날 분홍색, 셋째 날에는 빨간색으로 변하며, 셋째 날 밤에만 볼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 모습은 마치 여왕의 대관식을 연상케 한다.

 

세미원에서는 오는 8월 16일부터 ‘빅토리아 수련문화제’가 시작된다. ‘빅토리아 수련 대관식 사진 촬영 이벤트’는 8월 16일, 23일, 30일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이다.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세미원 누리집(http://www.semiwon.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법인 세미원에서는 10월 말까지 [2024 빅토리아, 수련문화제]를 통해 빅토리아 수련과 더불어 온대, 열대수련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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