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괴산】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은 26일 여름철 지속되는 집중호우에 대응, 충북 괴산 산사태 복구지와 산사태취약지역 등을 현장점검했다.

오늘 점검에서는 최근 두 차례 집중호우에 따라 산사태 복구지는 구조물 및 배수체계 상태 등을 점검했다. 산사태취약지역은 산사태 피해 여부, 침식이나 붕괴 가능성 여부, 주민대피체계 등을 면밀히 살폈다.

좌측부터 김종룡 충주국유림관리소장과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이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를 점검하고 있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올해 장마는 폭염 중에서도 갑자기 강한 비를 쏟아내는 도깨비 장마로, 특정지역에 시간당 50~70mm 이상 내리는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다”며 “지역주민께서는 대피문자 등을 받을 경우 즉시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은 실시간 기상정보와 산사태 예측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역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산사태 피해지 조사·응급복구 등 산사태 재난 대비·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