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11개 기관·기업 다자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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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11개 기관·기업 다자간 업무협약 섬 야생생물 소재 활용 건강기능식품·화장품 개발  
  • 기사등록 2024-07-25 10:31:48
  • 기사수정 2024-08-23 0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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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목포】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지난 24일 ‘민·관 협력 기반 친환경 기술개발을 위한 11개 기관·기업의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콜마비앤에이치㈜ ▲㈜노바렉스 ▲㈜프롬바이오코스메틱, ▲㈜벨라씨엔씨, ▲씨케이㈜ ▲한솔제지㈜ ▲㈜에이에스피티 ▲석중한의원부설한도깨비원외탕전 ▲설명한의원 ▲하늘나무한의원이 참여했다.

 

다자간 MOU 협약식 가념촬영. 상단 왼쪽부터 우측으로 ㈜에이에스피티 서철민 대표이사, 씨케이㈜ 이준협 상무, ㈜노바렉스 황승현 상무, 설명한의원 안지명 대표 원장, ㈜벨라씨엔씨 홍성민 대표이사, 콜마비앤에이치㈜ 최민한 상무. 하단 왼쪽부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최경민 단장, 한도깨비(석중한의원부설원외탕전) 주석용 대표이사, 한솔제지㈜ 최승용 부사장, ㈜프롬바이오코스메틱 이상훈 대표이사, 하늘나무한의원 이충호 대표원장.

협약식 참여 기관·기업은 섬 야생생물 소재와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적용한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함으로써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를 선도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체별 ESG 경영활동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씨케이㈜는 섬 야생생물 소재(전통 지식 기반) 원료 연구·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에이에스피티와 한솔제지㈜는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제작, ㈜노바렉스, 콜마비앤에이치㈜, ㈜프롬바이오코스메틱과 ㈜벨라씨앤씨는 천연 한약재와 종이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제조, 석중한의원 원외탕전과 설명한의원, 하늘나무한의원에서는 제품 출시·판매를 맡게 된다.

 

개발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은 친환경 종이 패키지에 담겨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원료에서부터 연구개발, 제조·판매와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걸친 밸류체인 완성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 ‘섬 특화 야생생물 소재 확보 및 유용성 정보 체계 구축’에 선정된 이후 ‘섬 야생생물 소재 선진화연구단’을 구성했다. 이번 다자간 업무 협력은 민·관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통한 제품개발과 ESG 경영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섬 야생생물 소재화 연구 강화 ▲야생생물 소재 품질향상 ▲생물 보전 및 자원 활용을 통한 산업적 활용 제고 ▲친환경 기술개발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ESG 경영활동 강화를 꾀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최경민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섬 야생생물자원 기반 친환경 기술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한편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참여 기업들의 친환경 이미지 강화와 ESG 경영활동 홍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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