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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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부가 유관기관과 충전시설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의 점검에는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전기차 충전사업자, 전기차 충전기 제작업체, 수소충전소 구축·설비·운영사업자 등이 참여한다. 추석연휴 기간(9월 9일∼18일)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시설의 사고대응 체계 ▲충전기 고장 점검·정비 ▲충전 불편 비상 대응 ▲전화 상담 창구 운영 강등을 점검한다.

 

이동형 충전 서비스 제공 휴게소 위치.

추석 연휴 전인 9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휴게소에 설치된 무공해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주변 인화물질 제거 ▲소방차 등 화재진압 장비 진입을 방해하는 적재물 제거 ▲소방차 진입로 점검, ▲소방서·소방센터와 비상 연락망 구축 상황을 점검한다. 

 

전국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충전기 작동 상태·결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충전기 고장여부 점검 ▲고장에 대비한 주요 부품 확보 ▲연휴 기간 신속한 정비 체계 운영 ▲교통량이 많은 이동거점의 충전소 집중 관리에 나선다. 

 

추석 연휴 중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유관기관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전화상담 창구(헬프데스크, ☎1661-9408)’ 운영 인력을 7인으로 증원(기본 휴일 5인)해 충전기 안전관리, 고장관리, 충전 불편에 대응한다. 

 

전기차 충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는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1대당 약 100km를 운행할 수 있는 20kW의 전력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수소충전소 40기를 운영중인 고속도로 휴게소 32개소 위치.

김완섭 장관은 9월 13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면)를 방문해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의 안전사고 대응체계와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전기차 이동형 충전 서비스를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장관은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항시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유관기관에 당부하며, “이동 충전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 사용자가 충전 불편없이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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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08 1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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