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귀순 기자
【에코저널=거제】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4일,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국립공원공단, 해양경찰청, 어촌계 등과 함께 거제시 관내 무인도 방화도에서 연안 정화행사를 전개했다.
방화도는 한려해상공원 북측에 위치한 약 3만8천㎡ 크기의 무인도다. 오늘 행사는 깨끗한 바다를 보존하기 위해 민‧관 100여 명이 참여해 섬 주변에 산재해 있는 생활 및 해상 쓰레기 1.5톤을 수거했다.
허영백 수과원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민‧관이 함께한 무인도 연안 정화행사가 깨끗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소통과 기관 간 협력으로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 행정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