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장성복합물류센터’ 개장…최첨단 자동화설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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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장성】농협의 호남권역 최대 종합물류기지인 ‘장성복합물류센터’(전남 장성군 장성읍 유탕리 1834번지)가 개장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장성복합물류센터 개장식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농협은 8일 전남 장성 현지에서 이개호 국회의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전남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복합물류센터’개장식을 개최했다.

 

대지면적 9만1395㎡(2만7647평) 규모로 건립된 ‘장성복합물류센터’는 ▲호남농산물물류센터(농산물) ▲호남자재유통센터(농자재) ▲마트사업호남지사(생활물자)로 구성돼 호남권 물류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개장식 참석자들이 장성복합물류센터 개장을 기념, 범농협 물류혁신 추진을 결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디지털상품분배시스템(DAS), 콜드체인 배송시스템 등 최신 물류시스템과 크로스벨트 소터, 로봇 디팔렛타이저 등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도입해 물류비 절감과 농가 실익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물류효율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0년 평택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안성농식품물류센터(수도권), 밀양물류센터(영남권), 횡성물류센터(강원권), 제주물류센터(제주권)를 건립했으며, 이번 장성복합물류센터 완공으로 전국단위 물류망을 구축하게 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 11번째)을 비롯한 개장식 참석자 기념촬영.(왼쪽 9번째부터 이개호 국회의원, 박창환 전남 정무부지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한편, 오늘 개장식에서 농협은 저소득가정,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장성군에 ‘사랑의 쌀(10kg x 400포, 1천만원)’을 전달했다.

 

개장식 참석자 장성복합물류센터 순람 후 기념촬영.

강호동 회장은 “호남권역 물류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장성복합물류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농협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5대 권역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범농협 물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지속적인 물류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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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8 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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