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아세안 회원국과 순환경제 지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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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아세안 회원국과 순환경제 지식 공유 아세안 회원국 대표 30명 한국서 초청 연수  
  • 기사등록 2024-04-30 10: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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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아세안 회원국 국가별 대표 약 30명을 초청해 ‘아세안 폐기물 관리 역량강화 지식공유’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환경공단,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4개 기관이 공동으로 23년부터 약 3년간 실시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한-아세안 도시고형폐기물 통합관리(IMSWM)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아세안협력기금을 활용해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아세안 국가의 고형폐기물 관리 선도할 공무원의 능력 배양이 목적이다.

 

GGGI 교육장 등에서 진행되는 연수 과정에서는 ▲공단, GGGI 등 4개 협력 기관이 진행한 과제결과 공유 ▲공단 내부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한국의 순환경제 정책, 운영체계 및 폐기물 에너지화 강의 ▲환경시설 견학 ▲국내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행사 등이 진행된다.

 

공단은 국내 최초 폐기물 처리 지하화 시설인 하남 유니온 파크와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인 수도권 매립지 그리고 쓰레기매립장을 자연생태계로 복원한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등의 현장 견학을 통해 한국의 우수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연수생에 제공한다.

 

‘아세안 폐기물관리 역량강화 지식공유’ 연수 환영행사 기념촬영.

지난 29일 서울 나루엠갤러리 호텔에서는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Frank Rijsberman(프랭크 리즈버만) GGGI 사무총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과 HRM, Esayming, 4EN, Asuene, 바켈라, 제일 엔지니어링, 효림 E&I, GES, 혁진엔지니어링, Oysterable, 리생, 세진, 함쏠즈, 유신 엔지니어링 등 국내기업, 아세안 국별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하는 환영행사가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이 29일 서울 나루엠갤러리 호텔에서 개최된 ‘아세안 페기물관리 역량강화 지식공유’ 연수 환영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공단의 기술과 지식을 아세안 국가와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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