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하남】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재우)은 지난 7일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공모사업인 주말·방학 방과후 마을학교 ‘와락(樂) 검단숲’ 활동발표회와 졸업식을 가졌다.

‘와락(樂) 검단숲’은 지난 2021년부터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사업이다. 금년에는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주말·방학 방과후 마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됐다. 하남시 검단산을 중심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개선 활동을 벌였다.

지하철 5호선 검단산역 개통으로 검단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검단산 숲길 보호 캠페인, 플로깅,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수집한 내용을 토대로 검단산 탐방로 지도를 제작하고, 등산객들에게 나눠주면서 취지를 설명하는 등 검단산 보전 홍보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검단산 탐방로에 있는 나무를 조사해 나무에 나무이름표를 달아주는 활동도 벌였다. 자생식물 심기, 유해식물 제거활동 등을 통해 검단산을 보호하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했다.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 ‘청정 하남’이라는 하남시 브랜드 가치에 맞춰 진행한 하남시 청소년들의 환경개선·생태보존 활동은 생태환경 감수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하남시 생태환경 보호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적극 실천함으로써 ‘푸른 청정도시 하남’으로 거듭나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