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와 구리시를 연결하는 암사대교가 4월 착공한다.

서울시에서는 한강횡단 도로망을 구축해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등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고 서울 동부권에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4월부터 암사대교 착공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암사대교는 구리시 아천동에서 강동구 암사동까지 폭 4∼6차로 연장 2.8㎞ 구간을 광역도로 사업으로 시행한다. 국비 1,700억(총사업비 3,400억중 50%)을 지원받아 4월 착공, '1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암사대교가 완공되면 구리시에서 서울 동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과 연계하는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