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 제2과학기지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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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대륙에 세종기지(사진)에 이은 제2의 남극기지 건설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안에 제2의 남극대륙기지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세부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오는 2011년까지 기지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해양부는 지난 1988년 건설된 세종기지의 경우. 남극대륙 주변의 킹조지섬에 위치해 오로라, 지구자기학, 빙하학 등 본격적인 남극연구 수행이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제2기지 건설 배경을 설명했다. 제2기지는 2008년 건조가 완료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6천톤급 쇄빙선을 이용, 건설될 예정이다.


해양부 연영진 해양개발과장은 "남극대륙에 제2기지가 건설되면 남극 연구 영역이 확장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세계 도전정신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극 대륙내 제2기지가 건설되면 지구환경변화연구를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극지 서식생물 등 남극 유용자원 연구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종합해양과학조사선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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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3-10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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