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해외여행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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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양평군보건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양평군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이 주로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는 말라리아가 연중 발생하는 위험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하며, 해당 지역 출국 예정자는 출국 2∼4주 전에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에서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해외여행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지침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 mini 애플리케이션(해외여행 건강도우미) 등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지역 및 예방약,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위험지역 여행 시에는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여행 중 설사나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입국 시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인근 의료기관(해외여행클리닉, 감염내과 등)에 반드시 방문해 상담해야 한다.



양평군보건소 윤정순 보건행정과장은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밤 10시부터 새벽 4시)에는 야외활동(낚시, 야외캠핑 등)을 가능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열대열 말라리아 치료제 비축기관이 기존 1개소(국립중앙의료원)에서 4개소(부산 중구보건소, 광주 동구보건소, 국립제주검역소)로 확대 지정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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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0 14: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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