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151층 쌍둥이 타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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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151층 쌍둥이 타워 건립 인천시와 포트만 컨소시엄 192만평에 110억불 MOU
  • 기사등록 2006-02-08 08: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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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동북아 최고 높이의 151층 쌍둥이 타워가 들어선다.


안상수 인천광역시 시장은 지난 6일 미국 아틀랜타시에서 세계적 부동산 개발사인 포트만 홀딩스(Potman Holdings)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6.8공구 192만평에 110억불 규모의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초고층 복합용도 타워 건립 및 주변 도시개발 등 단계별로 110억불 이상의 개발자금이 투자돼 호텔, 문화시설, 해양·레저 시설을 포함하는 업무·상업·주거용 신개념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포트만 홀딩스를 주축으로 개발사업에 경험 많은 국내 유력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되며, 개발 사업비 110억불 가운데 40%를 포트만 측이 충당하고 나머지는 국내외 투자은행과 펀드를 유치해 마련된다.


인천에 들어서게 될 쌍둥이 타워는 610m로 두바이에 짓고 있는 160층짜리 빌딩에 이어 세계 두 번째 높은 빌딩이 된다. 또 국내 최고층 건물인 타워팰리스(69층·264m)보다 2두배 이상 높고 연면적은 16만평으로 축구장 40개 규모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천은 상해, 두바이 등 경쟁도시와 겨루어 손색없는 동북아 허브이자 세계적 국제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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