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16일 포항제철소 제선부 직원 30여명이 도심 한 가운데 시외버스 터미널에 갑자기 나타나 환경정리와 담배꽁초를 줍는 깜짝 봉사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일부 직원들은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대이동 시청 신축부지 주변 공한지의 화단조성 작업에도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늘 포스코는 올들어 가장 많은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임직원 120여명은 포항 생명의 숲에서 실시하는 소나무 재선충병 설명회와 우리 숲 지킴이 발대식에 참여하고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직접 견학하는 등 재선충병 예방활동에도 동참했다.
이밖에 포항과 경주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우를 위해 빨래, 목욕봉사, 시설보수, 대청소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