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촌진흥기관 원예작물 담당 전문지도사 507명을 대상으로 채소, 과수, 화훼 등 원예작물분야의 새기술 보급을 위한 합동 연찬회가 한국농업전문학교 대강당에서 10일·11일 양일간 열린다.

원예작물 연찬회에는 '농촌지도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종환 농촌지원국장)에 대한 특강과 '2005년도 세계농업경제 전망과 한국농업경제 전망, 채소, 과채류, 과일류 등 품목별 관측 및 분석결과'(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오세익 소장) 등이 발표돼 원예작물의 생산과 출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서정요 소득개발기술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담당자들간 정보 공유와 원예작물의 기술보급 방향을 재정립은 물론 새기술 전문기술을 농가에 보급, 원예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연찬회에서는 또, 분야별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범사업 추진요령을 설명하고 협의하게 된다.

분야별 연찬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채소분야---채소산업정책방향과 품종보호설정 제도에 대한 해설(농림부 박순연 사무관), 시설채소 천적 이용 실제(주식회사 세실 이기상 박사),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안정성이 높고 품질이 좋은 유기농 채소생산 및 유통에 관련된 현실감 있는 사례(충북 청원 최기형)

과수분야---과수산업 정책지원 및 발전방향(농림부 이영식 사무관), 과수 영양진단 및 토양관리기술(원예연구소 박진면 연구관), 과수품질 규격화 상품생산 추진계획(소득개발기술과 이학동 지도관)

화훼분야---화훼산업육성 대책(농림부 김재왕 서기관), 인터넷온실 경영관리 시스템 운영(기술정보화담당관실 심근섭 연구관), 화훼 직무육성 신품종 보급기술(원예연구소 김영진 과장), 새로운 생명산업 기술을 접목한 원예활동 생활화 기술 발표(원예연구소 김형득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