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개 양식산업 희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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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개에 대한 겨울철 중간양성 시험 연구결과, 생존율이 72.5%로 매우 높게 나타나 부족한 양식용 자연산 치패를 인공종묘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은 피조개 양식산업 복원화를 위해 피조개 양식수산업 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경남 진동 앞바다에서 겨울철 중간양성 시험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에 우리나라 피조개 양식산업은 자연채묘 부진에 의한 양식용 종묘의 부족으로 양식산업의 존립마저 위협받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패류연구센터는 지난해 11월, 마산시 진동면 양도 앞바다에서 인공치패(평균 각장 3.9±1.5㎜) 중간양성기법 개발에 착수해 135일이 경과한 올해 3월 치패 생존 및 성장 상태를 조사한 결과, 생존율 72.5%(평균 각장 11.7±3.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번에 마산시 진동면에서 생산된 피조개 인공종묘 220만마리는 15일 경남 창원시 구산면 구복 앞바다에 살포, 내년 봄이면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패류연구센터는 올해도 피조개 인공종묘를 대량생산해 피조개 양식산업화 복원연구 과제와 연계, 인공치패 보호망목 개발과중간양성 방법에 대해 연구를 계속적으로 수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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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15 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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