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강남 주부들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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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강남 주부들에게 '인기' 양평군, 농·축산물 판매장 두 곳 운영
  • 기사등록 2005-04-15 07: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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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전국친환경대상'을 수상한 양평군이 지역 농·축·산물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물맑은 양평 친환경농·특산물판매점'과 강남구 대치동 '물맑은 양평 마을판매점'을 운영, 판매하면서 도시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양평농업인들은 제초제·화학비료·농약을 일체 쓰지 않으며, 오리농법(사진)과 왕우렁이 농업 등 친환경농법을 통한 안전농산물만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된 농산물이 도시민들의 친환경농법의 이해와 신뢰가 커지면서 구매 욕구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운영하는 매장이라는 사실이 한층 신뢰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가 아닌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청정 먹을거리만을 생산, 도시민들에게 공급한다는 농업인들의 꾸준한 노력이 함께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양평군 관계자는 "관내 생산되는 농·축산물 가운데 '베스트 10'을 선정, 강남 판매점 2곳과 을지로 지하상가 지역특산물 판매점을 통해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청정양평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선정한 농·축산물 '베스트 10'은. 오리농법으로 생산되는 물 맑은 양평쌀, 양평 개군한우, 버섯, 더덕, 산채, 신선쌈채, 부추, 배, 고추, 잡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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