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락철 축산식품 중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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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의정부】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는 가정의 달 등 행락철 식중독사고 예방과 부정불량식품 유통 차단을 위해 5월 7일부터 16일까지 축산식품 중점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와 돼지유행성설사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돼지고기와 계란 등 원료가격이 급등하고 수입산 돼지고기마저 웃돈 주고 살 정도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봄 행락철 야외소비가 증가할 경우엔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사용 등 부정불량 축산물이 유통 될 가능성이 높다. 연구소는 이른 더위 탓에 벌써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는 점 등을 감안해 수거검사와 함께 가공업체에 대한 위생감시를 병행 실시한이다.


수거는 양념육, 훈제, 삼겹살 등 야외조리 인기 먹거리 위주로 실시된다. 수거된 제품에 대해서는 소르빈산 등 보존료 및 발색제 등 식품 첨가물의 허용기준 위반 여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식중독균과 일반세균수, 대장균군 등의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소고기의 경우 한우둔갑판매 등을 판별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추가 진행한다.


검사결과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허가관청에 통보하여 회수 및 폐기 등의 절차가 진행되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가 취해진다.


허섭 북부축산위생연구소장은 "연구소는 행락철 다소비 축산물을 중심으로 집중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비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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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2 14: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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