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에너지절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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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에너지절약 돕는다" 에너지관리공단, 설비 무료진단 실시 에너지절약시설자금 30% 우선 지원
  • 기사등록 2005-04-15 0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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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고유가 상황 속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현장의 에너지사용설비에 대한 무료진단이 실시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에너지사용설비 무료진단과 함께 에너지절약시설자금의 30%를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진단사업은 진단기관의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 에너지사용효율, 생산성, 품질, 환경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개선대책과 투자효과를 제시한다. 또 저리의 에너지절약시설자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 에너지위기 대응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금년에는 중소기업에서 에너지진단을 신청할 때 진단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인력·장비 및 실적 등의 정보를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확인, 희망하는 진단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희망 진단기관 선택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금번 에너지무료진단 대상업체는 '중소기업기본법'의 중소기업이면서 연간 연료 또는 전기사용량이 2,000toe(또는 8,000MWh)미만인 업체로 확대됨에 따라 그간 에너지관련 최신정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소규모 사업장과 중소기업들에게까지 혜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진단사업 추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을 유도, 고유가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에너지진단은 올해 5월경 착수될 예정이며, 이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및 공단 각 시·도지사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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