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신년사>이석우 남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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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남양주시장.

【에코저널=남양주】존경하는 62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1600여 공직자 여러분, 에코저널 애독자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뜻하시는 모든 희망 이루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에도 62만 시민의 성원과 참여로 우리시가 더 높이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2013 남양주슬로푸드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전국에서 10번째 대도시(인구규모)로 도약함으로써 우리시를 국내·외에 알려 위상을 높였으며, 서강대학교와 남양주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 일자리 1만개 만들기 목표 조기 달성, 시민 주도형 마을단위 학습공동체인 '학습등대' 확대, 시민의 여가활용 및 휴식을 위한 친환경 공원과 워터파크 운영, 회전교차로 설치와 교통체계 개선으로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기반 확충 및 도로 개설, 전철 연장 추진을 통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행정 내부적으로는 우리시 대표브랜드 사업인 '8272민원센터', '희망케어센터', '기업지원센터' 등을 계속 발전시켜 왔습니다. 민선5기 이후 민주적 거버넌스를 통해 100대 중점과제를 꾸준히 추진해 지난해 정부에서 실시한 평가결과, 28개 분야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16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하며시민 여러분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시정의 전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와 발전을 거듭하여 왔지만 이 같은 성과만으로 인구 100만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높은 비전을 가지고 보다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 남양주를 준비하기 위해 New 2020 남양주 플랜 '남양주3.0-3.3.3 프로젝트'를 시정의 모든 분야에 접목해 추진할 것입니다.


먼저, 新3대 시민협동 운동을 추진하겠습니다. 기존의 3대 시민운동(마을가꾸기,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유기농 텃밭가꾸기)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평생학습의 테두리 안에서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함께 배우며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환경과 공생하는 친환경적 삶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형성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를 먹고 체험하면서 느림의 삶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명실상부한 슬로라이프도시로서


나와 이웃이 안전하고 서로를 믿고 도우며 모두가 살고 싶은 수도권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안심도시를,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시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줄 세 가지 전략으로 권역별 대학교 유치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남양주의 참일꾼으로 키우는 교육경제의 선순환 고리를 구축하고(대학도시) 21세기를 선도하는 역세권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그와 관련된 기업을 육성하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과 기를 불어넣어 주며(첨단산업도시) 미래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자원의 순환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미래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재난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스마트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그린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동안 과거 공무원이 주도했던 행정에서 현재의 시민과 양방향 소통하는 시민참여행정으로 발전시켰으며, 앞으로는 시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양주3.0의 새로운 시정운영 패러다임으로 나가겠습니다.


2014년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남양주'를 향해 힘차게 나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4년 1월 1일 이석우 남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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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1 0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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