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대피소 사전예약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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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13일 지리산과 설악산국립공원의 주요대피소이용 사전예약시간을 조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자정부터 시작되던 대피소 이용을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 오는 16일(5월 1일 이용분)부터 시행한다.


‘대피소이용 사전예약제’는 지난 ‘98년 10월부터 지리산국립공원과 설악산국립공원의 9개 대피소에 시행중이다.


그동안 이용예약을 15일전 자정부터 시작해 24시간 종료토록 운영했으나, 휴가철, 연휴 등 특정일 예약수요 폭주로 밤잠을 설치는 미예약 수요자의 불편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시작되도록 시스템을 개선 한 것.


공단 관계자는 “ ‘대피소이용 사전예약제도’는 탐방객의 이용편의는 물론 사전에 준비된 탐방 유도로 탐방객의 안전과 국립공원 자원보호를 도모하는 것”이라며 “무작정 대피소에 가면 이용할 수 있다는 식의 사고를 버리고 제도의 취지를 이해해 대피소이용시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사전예약제가 시행중인 대피소는 지리산국립공원이 세석, 장터목, 벽소령, 로타리, 노고단 1·2, 연하천, 뱀사골 등 8곳과 설악산국립공원의 중청대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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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13 10: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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