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양평서 고로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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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양평 단월면 석산리 소리산 일대에서 '제7회 단월 고로쇠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12일 소리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메인 행사가 열리는 13일에는 소리산 등반대회, 고로쇠 시음회, 민속놀이, 먹거리 장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인절미, 손두부, 막국수 만들기 시연에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장을 조성, 옛날 고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다. 또, 축제장 인근에 위치한 해발 479미터의 소리산 등반대회도 마련돼 있어 먹고 즐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채병무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지난 2월에 강우량이 많아 고로쇠 수액이 충분할 뿐 아니라 맛도 예년에 비해 월등히 좋기 때문에 맛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고로쇠 축제에 참가하는 수도권 관광객은 매년 증가추세로 올해의 경우, 5천여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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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3-08 1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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