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전년 동기대비(1/4분기) 약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같은 기간 약 11.4% 감소했으나 올해부터 직매립금지로 발생량 저감을 기대했던 음식물류폐기물인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낫다.
환경부가 올해부터 실시한 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금지 정책의 1/4분기 추진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4분기 하루 발생량 10,309톤에서 올해 1/4분기에는 11,640톤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다는 방침이다. 민간단체와 협력해 음식물류폐기물 줄이기 홍보 및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금년말에 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 금지제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필요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