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인 고용량 EDLC 원천기술 확보에 공헌한 코칩(주) 이문배 이사와 타이어 제조 공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한국타이어(주) 이형재 책임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타이어(주) 이형재 책임연구원은 타이어 제조 공정 중 완성직전 단계인 타이어 내부에 페인트(GIP: Greentire Inside Painting)를 도포하는 공정을 대체하는 시스템을 개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이루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코칩(주) 이문배 이사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로 주목받고 있는 고용량 전기이중층콘덴서(EDLC: Electric Double Layer Capacitor) 개발 및 제조를 통해 국내 전자부품분야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