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제정경제부가 새만금사업 등 환경문제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국책사업 주관부처를 지원하는 별도의 팀을 운영한다.
11일 재경부에 따르면 새만금사업, 고속철도 2단계사업, 호남고속철도사업 등 신설팀 8개를 포함, 신도시개발사업, 국민임대 건설사업 등 총 19개 팀을 구성하고 본부 소속 국·과장을 포함한 팀별 담당자를 지정했다.
재경부는 이번에 신설된 팀이 국가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상시적으로 파악하고 경제총괄부처의 입장에서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주관부처와 긴밀히 협조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간 정책조정국, 경제정책국,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 관련 실국이 담당해온 국가 주요사업들에 대해 사업별 담당자를 지정, 팀제로 운영해 탄력적이고 상시적 업무수행체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에도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로 팀제를 도입, 대내외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