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저널=양평】항상 존경과 신뢰를 드리는 김승남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 여러분! 올 한해도 민생의 현장에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10만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시는 김선교 군수님을 비롯한 750여 공직자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지난해 연말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의 여파로 우리 군에서도 68농가에 3만5058두의 가축이 살처분이 되고 방역비로만도 20억원이 지출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구제역으로 피해를 보신 축산가족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당시 맹추위속에서도 우리 군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방역초소 근무와 살처분 현장에 앞장서주신 공직자여러분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군정을 살피고 군의회의 대표적 기능인 조례의 제개정, 4000억 정도의 예산심의 의결, 행정사무감사 및 현장사무조사를 실시했으며 구제역 현장과 수해복구현장에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실현하고자 나름대로 군민여러분께 부끄럼이 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 감독하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오직 군민을 위한 군정이 펼쳐지도록 집행부와 항시 소통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에 앞으로 더욱더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여러분께서 주시는 고견 한마디 한마디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방의원의 한계를 넘을 사안 역시 중앙정치에 전달돼 해결방안을 찾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려운 곳 다 긁어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선거 때 마음가짐 초심 잃지 않고 겸손한 의원이 되겠습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에는 승천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소망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