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체육시설 내진성능평가 시행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서울】서울시 잠실주경기장 등 9개 경기장에 대해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시행해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고 취약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보강공사를 통해 내진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진설계기준은 1988년 제정돼 1992년부터 운동시설에 적용됨에 따라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잠실주경기장 등 9개 건축물은 모두가 내진설계기준 적용 이전에 건립돼 지진에 취약한 시설물이다.


1960년부터 1989년까지 효창운동장, 장충체육관, 잠실실내체육관, 잠실야구장, 잠실주경기장, 목동종합운동장 순으로 건립됐다. 올해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하면서 내진성능평가를 추가 시행하기로 했다. 평가결과 지진에 취약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우선적으로 내진 보강공사를 시행해 각종 경기·문화행사중 지진이 발생하여도 재난사고로부터 선수 및 관람객 등 시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잠실야구장 및 실내체육관은 지난 4월 내진성능평가를 포함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으며, 잠실주경기장, 잠실제1·2수영장, 목동주경기장, 목동야구장, 목동빙상장, 효창운동장은 내진성능평가 및 정밀점검용역을 7월 시행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1-07-21 13:35:5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기사 이미지 <포토>‘어도를 걸을 때’
  •  기사 이미지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