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 함정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각종 장비와 시설물 견학하고 해양환경보전 시청각 교육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6일 오후 2시부터 해남 평암교회 주일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용부두에 정박중인 함정 견학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경비함정 견학 및 해양경찰 홍보VTR 감상, 해양환경보전 시청각 교육 등 을 받은 뒤 완도해경이 준비한 해양경찰 홍보만화 ‘바다 짱! 해양경찰’등 기념품을 선물 받았다.

함정 공개행사에 참가한 박 모군(북일초등학교 6학년)은 “경비함정을 직접 타보니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 아저씨들의 모습이 너무 멋있다”며 "특히 비디오를 보고 바다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는 연중 관서개방과 함께 관내 유관단체 및 유치원,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함정 공개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양경찰 활동상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함정 공개행사 참여 문의는 완도해경 민원실(☎ 061-555-509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