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기후변화 영향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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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기후변화 영향 연구 착수 '동중국해 해양생태계...' 연구 추진 올해 4억5천만원 등 총 220억원 투입
  • 기사등록 2005-04-07 1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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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서의 기후변화 영향 연구를 위해 '기후변화에 따른 동중국해 해양생태계 변동예측 연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교토의정서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이번 사업에 올해 4억5천만원을 포함, 오는 2011년까지 220억원의 총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손건수 해양환경과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환경호르몬, 생물다양성 등과 함께 지구환경의 3대 중심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동중국해의 해양환경과 하위영양준위의 장기적 생태변화 탐지 등을 통해 완성된 예측모델을 활용,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장기적인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이번 연구사업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해양부는 올해로 2년에 걸쳐 연구사업을 수행한 결과, 동중국해 북부 및 한반도 연안의 장기적 수온상승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올해엔 동중국해 생태계 계절특성 파악을 위한 종합적 해양관측과 생태계 예측모델의 개발 및 적용 등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사업 등 국제적 프로그램을 통해 황해 및 동중국 해역에 대한 한·중·일간 공동연구를 수행, 급변하는 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후변동에 의한 해양생태계 변동을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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