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해안가 실족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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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가 정착되고 해양레저 인구가 증가하면서 바다를 찾아 섬 지역을 여행하거나, 바다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이 늘고 있으나 이들의 안전부주의로 인한 실족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남 서남해에 위치한 섬들의 경우, 지역 특성상 조석간만의 차(밀물과 썰물시 바다 수위의 차이)가 심한 관계로 파래, 이끼 등의 성장이 빠르며, 특히 썰물때는 이들이 밖으로 노출되면서 여객선 선착장이나 갯바위 부근의 지면이 미끄러워 여객선 이용객이나 낚시객들의 실족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8일 오후 3시경 전남 완도군 고금도 음마동 앞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강진군 평동리 거주 신모(62세)씨가 바다낚시를 하던 중 실족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실족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게 중요하다.


여객선 선착장 등 바닷가 근처에서 위험한 행동을 자제하고 통제 경찰관의 지시에 잘 따라야 한다. 아울러 어린이나 노약자는 보호자의 보호조치가 꼭 필요하겠다.


(글/ 완도해양경찰서 공보담당 신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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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22 0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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