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과학연구단지 2014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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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울산】울산시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울산지방과학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25일 오후2시 북구 매곡동 자동차부품혁신센터 내 융합과학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11년 울산지방과학연구단지 운영협의회'(위원장 임육기)를 개최, 2010년도 업무성과와 2011년도 업무계획 등을 자문한다.


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주요 사업성과는 2009년에 개원한 울산융합과학기술센터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과 10개 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유치·신설했다.


또한 본격적인 기초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공동연구개발사업, 연구테마 지원사업, 기초원천 R&D 지원 등 총 22개 산학연 공동연구 과제에 약 11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자하고 세종공업, 명화공업 등 41개 업체와 26개 산학연 연구팀이 참여해서 융합과학기술 분야의 R&D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전문과학기술 논문 47건, 국내외 특허 46건, 그리고 시제품 41건의 등의 연구 결과물이 배출됐다.


사업 분야별 연구 결과물을 살펴보면 자동차(IT)/조선(IT)분야의 무접점 브레이크 개발, 표면처리분야의 친환경 steering wheel 개발, 그린에너지(신소재)분야의 전자파차폐용 고분자 복합재 개발이 있으며 각각의 연구 결과물들은 양산화 적용 검토 중에 있다.


2011년 주요 추진 사업은 우선 연구동이 예정돼 있는데, 올해 설계에 착수해서 2012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동에는 기초원천기술과 응용기술분야의 핵심 연구 및 시험 장비들이 구축돼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동 완공과 함께 첨단의 연구 장비를 갖춘 경쟁력 있는 과학단지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융합과학기술 체험관을 구축하고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를 추진해서 울산 시민을 비롯한 일반에 융합기술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기존의 융합기술분야 연구개발 지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인데, 특히 기초원천 기술에 대한 기술선점과 다양한 과제 발굴, 산·학·연 신뢰구축을 위해 활동 중인 자동차(IT), 조선(IT), 표면처리(접합기술), 그린에너지(신소재)분야 연구회의 활동을 대폭 확대해 벤처기업 또는 중소기업의 기초원천기술에 대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실질적인 기업의 기초원천 기술지원을 위해 연구회와 기업간 멘토링을 지원해서 현장밀착형 기업지원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오늘 운영 협의회를 통해 2011년 추진계획을 보다 충실하게 보완해 울산지역의 융합과학기술 분야 기초·원천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기존 산업구조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재)울산테크노파크는 국·시비 등 총 4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구 매곡동 매곡지방산업단지 내 '울산지방과학연구단지 조성사업’(사업명 : 울산지방과학연구단지 융합과학기술센터)'을 지난 2009년 2월 착수, 오는 2014년 1월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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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25 1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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