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환경..센터‘ 성공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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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환경..센터' 성공사례 발표 8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
  • 기사등록 2005-04-06 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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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흥·안산·인천 등 '수도권역 지역환경센터 성공사례발표회'가 8일 서울 행당동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연합회가 주관하고 경기·시흥·안산·인천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주최로 열리는 발표회는 성공사례를 널리 알려 지역센터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도모할 예정이다.


발표 예정인 주요 성공사례로 경기센터는 '03년도 산·학·연협력 연구과제로 수행한 '슬러지 감량형 MBR 오수처리 공법 개발'과제를 성균관대학교 염익태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임 교수는 '03년 7월부터 시행된 슬러지 직매립 금지 및 해양투기 규제로 슬러지 처리 대안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잉여 슬러지의 대폭적인 감량화와 질소·인 제거 등 오수고도처리가 동시에 가능하다.


또 시흥센터는 환경홈닥터를 통해 업체의 문제점을 연구과제로 도출한 '시화·반월공단내 비연속적으로 배출되는 VOC의 효율적 저감기술개발' 과제를 희성엥겔하드(주)의 한현식 연구소장이 발표한다. 해당 과제는 고효율 및 경제성을 갖는 VOC 저감 설비로 현재 2건의 특허가 출원됐으며 강화 추세인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소규모 업체의 현실적 방안으로 기대된다.


안산센터의 경우, '02년 실시한 (주)다나바이오시스템 양사헌 대표의 '안산시 음식물쓰레기 공공퇴비화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저감 및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대책'과제를 활용, 음식물쓰레기 공공퇴비화시설의 안정적 처리량 증가로 안산시의 위탁처리 비용을 절감시켰다. 특히 주요민원을 야기하는 악취를 저감시켜 시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 인천센터는 인천대 김내현 교수가 '03년 산·학·연협력 연구과제로 수행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열회수형 환기 unit개발' 과제를 발표한다. 과제는 실외공기와 실내공기간의 열교환을 적용시킨 폐열회수환기장치를 개발, 에너지 보존과 신선한 공기의 호흡이라는 두 가지 쟁점을 동시에 해결했다.


환경부 안연순 환경기술과장은 "이번 성공사례발표회는 실용적 친환경기술을 지역 여건에 맞게 지원, 지역환경 운영개선 및 오염저감 등의 효율적 관리 사례를 소개해 각 센터간 정보 교류와 벤치마킹하는 환경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호남·제주권역을 시작으로 이번에 수도권역 성공사례발표회를 개최했으며 매분기마다 권역별로 지방을 순회하면서 정기적인 성공사례발표회를 개최해 환경기술의 지역균형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8일 열리는 발표회에는 박선숙 환경부차관, 김종량 한양대학교 총장 및 16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장을 비롯한 각계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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