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강원 영동 및 경북 북부지역 폭설로 고립된 지역의 긴급구조 및 생필품 지원에 대비, 헬기를 긴급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 산림항공관리소는 이번 강원 영동 및 경북 북부지역의 폭설에 의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 유지와 함께 상황발생시 즉각적인 헬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폭설지역의 긴급지원을 위해 강원지역의 원주·강릉지소와 경북지역의 안동지소 헬기를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대기시켜 놓고 있다.
산림청 산불방지과 박정서 사무관은 “폭설로 인한 긴급구조 및 고립된 지역의 생필품 공급이나 그밖에 지원이 필요한 경우, 요청하면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요청은 산림청 산불방지과(042-481-4119), 산림항공관리소 강릉지소(033-653-6903), 원주지소(033-731-2490) 또는 안동지소(054-858-9672) 등이다.
산림항공관리소는 평상시 산불 및 재난구조 등에 대비해 39대의 헬기를 전국 8개 권역에 나눠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