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씨 요트 타고 독도로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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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35세)씨 일행이 독도에 나무를 심기 위해 오늘 오전 10시경 요트로 부산항을 출발했다.


이날 황영조씨와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티인 정재은씨 등 일행 14명은 요트 2척에 나눠 타고 ‘독도수호와 나라꽃 무궁화 사랑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독도로 향했다.


이들은 대한요트협회원 등과 함께 세일링 요트인 미스서울(3.5톤·20마력·길이 10미터)과 자이안트 베타(3톤·18마력·길이 9미터)을 이용, 독도로 향하고 있다.


이들 일행은 내일 10시쯤 울릉도에 도착, 1박을 한 후 다음날 새벽 5시경 독도로 출발 캠페인을 펼친 뒤, 울릉도에서 하룻밤 더 자고 7일 오전 9시경 출항지인 부산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경비함정에 요트의 이동 경로를 통보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이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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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04 18: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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