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계보전구역 정밀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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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보전구역 정밀조사 실시 이달부터… 대이작도 부근 해역정보
  • 기사등록 2005-04-04 11: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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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원장 곽인섭)은 대이작도 부근해역의 해저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정밀조사를 이달부터 실시중이라고 4일 밝혔다.


대이작도 부근은 인천항의 입·출항 항로부근에 위치한 곳으로 강한 조류와 바다모래 채취 등으로 해저지형의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며, 해양생태계보전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등 보전 가치가 높아 정확한 조사가 시급히 이뤄져야 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국립해양조사원은 위성항법시스템(DGPS)과 다중빔 음향측심기를 이용, 바닷속의 정밀한 해저지형을 측량하고, 지층탐사기에 의한 퇴적상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국립해양조사원 이기흥 해양지리정보팀장은 "이번 조사가 완료되면 해당 해역 바닷속을 3차원적으로 한 눈에 볼 수 있고, 해저지형의 변동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표층저질 자료는 모래, 자갈, 펄 등 해저면의 구성 요소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천부지층 탐사자료는 연안해역의 퇴적현상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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