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의 흐름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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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원장 곽인섭)은 우리나라 관할해역에 대한 '디지털 조류도'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조류도는 해양선진국가에서 최근 실용화되거나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중인 해양정보 서비스분야로 사용자가 원하는 해역의 조류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예보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조류도는 해역과 항만에 따라 여러권의 책자로 간행돼 사용자가 조류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어려웠으나, 디지털 조류도는 컴퓨터를 통해 해수흐름을 손쉽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과 정우진 조류팀장은 "올해 우선 우리나라 관할해역 전체에 대한 디지털 조류도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단계적으로 전국 주요항만에 대한 보다 자세하고 정밀한 디지털 조류도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선박의 항해안전, 해난구조, 해양오염방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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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04 11: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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