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생태복원 산·학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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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 소속 국가지정연구실과 국내 중견 건설회사가 폐광지역의 생태복원 등 친환경사업을 위해 협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과기원 국가지정연구실인 지질환경비소제어연구실(책임교수 김경웅)과 한라건설(주)(대표이사 김홍두)은 지난달 31일 한라건설회의실에서 친환경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한 기술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김경웅 광주과기원 교수(왼쪽)와 김홍두 한라건설(주) 대표이사가 친환경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한 기술협약을 맺은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대학소속 연구실과 기업체간의 산학협력은 이례적인 경우로,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을 통해 일궈낸 우수연구결과를 산업체에 실용화했다는 점에서 '환경친화적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폐광지역의 오염토양 실태 조사사업 및 복원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되며, 폐광산 및 중금속 오염토양 복원을 위한 신기술 개발 등에도 협력하게 된다.


김경웅 환경공학과 교수는 "환경복원과 관련된 연구성과를 산업체에 실용화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술협약은 그 의미가 크다"며 "이 같은 형태의 산학협력이 더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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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02 12: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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