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흔씨, 한과제조 명인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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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흔씨, 한과제조 명인에 지정 외곬 20년…우리 쌀 주원료로 전통한과 제조
  • 기사등록 2005-03-05 10: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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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동안 우리 쌀을 주원료로 전통한과 제조에 몰두해 온 김규흔(49·포천)씨가 명인으로 지정됐다.


농림부는 농산물가공산업육성심의회 전통식품분과위원회(위원장 조재선)의 심의를 거쳐 전통식품인 한과 (유과·약과)제조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김규흔씨를 전통식품 명인 제26호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규흔 명인은 우리 고유의 한과 제조법을 전수 받아 전통식품 재현에 노력했으며, 지난 1981년부터 전통한과 전문제조업체인 '신궁전통한과'를 설립, 한과를 대중 상품화해 소비를 확산시키는 등 전통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전통식품 명인제도는 조상 전래의 고유한 조리·가공방법을 원형대로 보존, 전통식품의 맛과 향, 색깔 등을 그대로 실현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94년부터 지정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6명이 지정됐다.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해당 전통식품을 가공 또는 기능전수를 업으로 하고자 할 경우, 정부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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